홈페이지 개편 작업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개편된 홈피를 보고 제가 느낀 점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1. 메인메뉴에서 “회원광장” 이란 메뉴가 있는데 보통 “회원____” 란 메뉴가 있는 홈페이지는 이곳만 회원에게 오픈되고 다른 메뉴는 일반인에게도 로그인 없이 오프된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희 사이트는 거의 폐쇄사이트 이므로 “회원광장” 이라고 마치 이곳만 회원용이란 느낌의 용어 대신에 그냥 “게시판” “ 광장 “ “플라자” 등등의 다른 이름이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2. 메인 화면의 그림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전체 화면의 절반이 그림이니 첫 페이지에서 주는 정보가 너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림을 줄이고 메인화면에서 더 많은 내용이 보여 졌으면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톨릭의대 내과 동문회 홈페이지와 영등포구의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십십시요.
www.cmcmed.co.kr ( 2004년도에 제가 설계한거라 구식이지만 메인화면 및 세부 메뉴의 내용에 충실하려 하였습니다 )
www.yma.or.kr ( 서울시의사회에서 기본으로 만들어준 홈페이지를 일부 개선 가능한 메뉴만 바꾸었습니다 )
3. 메인 화면에 “진행중인 행사” 는 어떤 내용이 디렉션 되는지 모르겠는데 ( 의사회소개와 회무 > 행사 안내 ? ) 그 내용이 더 좋을지 보험게시판등의 다른 내용이 더 호응이 있을지 생각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4. 왼쪽메뉴의 뉴스레터와 동영상 메뉴가 상단의 메인메뉴에는 없는데 꼭 그래야 하는건 아닙니다만 자료실 하단에라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e-book 은 당연히 필요없고, 뉴스레터를 PDF 파일로 게시판 형식에 올려만 놓아도 될것 같습니다 )
5. 의사회소개 안의 메뉴에 대해서
1) 별건 아니지만 회장님인사말 처럼 “님” 자는 필요없는 듯합니다.
2) “행사안내” 가 주로 학술대회 안내 인데 이것은 의사회 회무와 관계가 없으므로 “학술방” 이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현재 있는 “상임이사회” 를 상임이사회 회의록을 오픈하는 회무공개 사이트로 운영할지, 아니면 상임이사만 들어가서 논의할수 있는 게시판인지 확정해야 겠습니다. 메뉴제목처럼 “의사회소개와 회무” 라고 할거면 오픈사이트여야 한다고 봅니다.
4) 그렇다면 가칭 “임원회의실” 을 만들어서 긴급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상임이사만 들어 갈수있는 방을 만들어서 상임이사들이 각자 의견을 나누는 방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사랑방에 오픈되어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오픈이 안되어야 할 사안의 논의가 가능한 방이 필요합니다.
6. 로그인 마일리지 적립 도입
개인당 로그인시 몇점, 글을 올릴 때 몇점등 개인 점수 시스템도입이 필요합니다.
이로 인해 개인 시상, 지역의사회 시상 등도 가능하고 , 홈페이지 참여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 설치 비용도 별로 안들 것입니다.
7. 설문조사 가능 시스템 도입
설문조사가 상당히 회원들에게 유용합니다.
가톨릭내과 홈페이지에 설문조사 내용에 병원 오픈시간, 토요일 근무시간, 휴가 날짜, 설/추석연휴 진료계획, 수면내시경 비용, 혈압약 선호도, 골프핸디, 펄스옥시메터 사용 빈도, 5적에 대한 대처 , 대통령 모의투표 등등…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하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작성해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 보니 전국 내과 회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진짜 중요한 자료가 될수 있고 회원의 참여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8. 익명게시판의 필요성
익명게시판이 욕설과 sex로 얼룩지는 것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있지만 잘만 운영하면 회원들의 해우소가 될수 있고 진짜 궁금한 것들을 물어 볼수 있어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로그인 된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스런 내용은 올라 오지 않습니다.
실명으로는 물어 볼수 없는 내용을 익명이란 보호 아래 궁금증을 해결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9. “의료계 소식” 란의 추가 (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 )
최근 의료계 소식을 인터넷 뉴스( 메디게이트 , 의협신문 ) 에서 따다가 매일 올려 주니까 회원들이 매우 좋아 합니다.
다른 site를 갈 필요 없이 이곳 홈피만 들어오면 최신 의료뉴스. 의학뉴스 를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차라리 메디게이트에 가서 보면 되지 그걸 왜 옮기냐’ 는 분들도 계시지만
내과의사가 알아야 할 필요한 내용만 옮겨 주니 호응이 높습니다.
누군가가 매일 매일 일찍일찍 따다 옮기는 것이 일이지만요….
기왕 홈페이지를 운영한다면 사실 궁극적으로는 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홈페이지가
“ 내과의사의 의료포탈사이트” 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개인 생각입니다.
모든 내과의사들이 아침에 오자마자 로그인 하는 그런 홈피가 되었으면 합니다.
따라서 각종 의료계 최신 소식이 올라가고 의료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고
회원의 가장 궁금해 하는 보험/세무/노무 에 대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스트레스를 발산 할수있는 그런 홈피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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