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무슨 전문의 인정증 남발(?)은 그만 했으면.,
송태원 2015-01-30 14424

물론 처녀가 아이를 낳도 할 말이 있다고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전문의라는 것이 그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공부를 하고 어렵사리 자격시험을 보고난 후에 취득을 하게되는 자랑스러운(?)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은 여러 의사들의 모임에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전문의 인정증이라는 요상스러운 것을 만들어서 마구 남발(?)하여 요즈음은 좀더 심한 표현을 하자면 개나 소나 다 전문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하지요.


`위장내시경전문의 자격인정증`
`노인병전문의 자격인정증`
...
남들이 가지고 있으니 나도 덩달아 가지고 있다만 그런 인정증을 보게 되노라면 과연 내게 그런 학회에서 하는 연수강좌에 회비를 내고 몇번 참석을 하게되면
누구나에게 발부하고 있는 전문의 인정증이라는 것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간혹 해보게 되지요. 그런 자격인정증을 만들어 주는 학회에서 열고 있는 연수강좌에 가게 되면 그 방면의 학문과 전혀(?) 관계 없을 것 같은 과의 선생들도 간혹 만나게 되며 때로는 해도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요.
또한 그렇게 쉽게 좀더 심한 표현을 하자면 개나 소나 다 따는 그런 전문의 인정증을 발급받은 선생들의 일부는 자신들의 그러한 행동이 시샛말로 쪽팔리는 행동인지도 모르고 그러한 인정증을 마치 그 분야의 전문의인양 자신의 명함이며 프로필이며 병원의 소개란에 인정의라는 말은 쏙 빼놓고 무슨무슨 전문의라고 자랑스럽게 표기를 하고 선량한 사람들을 헷깔리게 하고 있지요.
연관학회에서 전문의 인정증을 마구잡이식으로 남발(?)하고 또한 그러한 전문의 인정증을 가지고 인정의(인정증)이라는 단어는 쏙 빼버리고 공신력이 있는 그 분야의 전문의인양 표기를 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 내 지론이지요.
김용범 그랬으면.. 좋겠네 2015-01-30 18:40:00
강태경 ● 애초에 펠로우, 각종인증의 만들때 싼 인력확충과 학회 재정확충이 숨은 목적이었으리. ● 그래서, 원래 내과시술이라도 인증의만 있으면 대외적으로 내과나 타과나 매한가지. ● 인증의 없어도 해오던 내과시술을 내과후배는 인증의 회비내며 자격유지하는 꼴이라. ● 처음에 주창한 뷴들은 스스로 기발하고 똑똑한줄 알았으리라~이제라도 부끄러워 해야. ● 결국에는 스스로의 굴레가 되어 대외적으로 이용당하니, 이제는 불이익 걱정되서 방어 인증의까지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네요^^ 2015-01-30 23:50:00
김수겸 다 장사 속으로 빡에 안보이네 2015-01-31 09:23:00
김용범 의협에서 인증의를 만들지 못하도록 각과를 강력히 통솔하면 됐었는데.. 이것이 힘드는 거지.. `의사는 하나다`라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것이 각과 분과전문의가 만들어진 순간 예상된 결과들.. 이제서 하지말자 하기엔 너무 멀리와 버렸네 2015-01-31 10: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