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자의 대표 집단이며 온갖 탈세의 대표적 집단 ... 그러면서도 불이익을 당했다 싶으면 어느새 십원짜리 욕을 퍼부을 수 있는 집단
그렇지만 그런 의사들에게 대부분의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은 "가슴에 눈물이 가득한 의사" 실력도 있어야 하지만 휴머니티가 있는 의사
그런 의사들을 그리는 드라마인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가 장안에 인기인 것 같습니다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좋아하는 부분도 많겠지만 의사인 관점에서 교수 임용에 있어 "빽"이나 "로비" 타출신교 출신에 대한 냉대 수련받던 전공의의 도망.. 우리가 이미 잘 알던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솜씨가 매우 관심이 갑니다
일전에 대학에 있는 교수분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2000년 파업 투쟁 그이후 의사들의 계속되는 불만이 왜 국민에게 와닿지 않는줄 아느냐고 묻더군요 그분의 말인즉 의사의 입장에서 의사 본인들의 이야기만 하니 국민에게 와 닿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이번 뉴하트라는 드라마를 자문하는 의사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인 흉부외과 의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내과 의사를 너무 폄하한 내용도 마음에 걸리고 간호사보다 더 전문지식이 없어 보이는 임상 강사를 그리는 등 거슬리는 부분도 있지만 환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환자들의 막무가내 억지에 상처받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국민들에게 와 닿아 우리 의사들의 진정성이 전달되는 징금다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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