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기 서울 도봉구의사회장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유 회장은 25일 한나라당 도봉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의사들은 지금까지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과거 10년간 정부로부터 많은 억압을 받아왔다"며 "잘못된 보건의료정책을 개선해 의료인의 전문성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의사와 환자의 신뢰를 회복시켜주는 보건의료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직능정책본부 특별직능위원회 산하 의료발전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뉴라이트의사연합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주요 약력． ▲가톨릭의대 졸업(1982년) ▲내과 전문의 취득 (1986년) ▲유덕기내과의원 개원 (1989년) ▲의학박사 취득(1998년 가톨릭의대) ▲가톨릭의대·인제의대 내과 외래교수(현재) ▲도봉구의사회 부회장(1999년~2005년) ▲도봉구의사회 회장 (2006년 2월~현재) ▲미용사자격증 취득 (2004년) ▲뉴라이트의사연합 대변인(현재) ▲서울시 수여 "서울시민사랑 봉사 부문 대상 수상 (2005년) ▲한미 참의료인상 수상(2007년)．

 한편 유 회장의 출마로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의사 출신 후보자는 25일 현재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신상진(한·경기 성남중원) ▲안홍준(한·경남 마산을) ▲정의화(한·부산 중동/이상 현직 국회의원) ▲김철수(한·서울 관악을·대한병원협회장) ▲박승오(한·경기 군포·박비뇨기과의원장) ▲서정성(무·광주 남구·아이안과의원) ▲안광준(한·부산 동래구·부산시의사회 정책이사) ▲오형근(민·광주 북갑·오형근성형외과의원장) ▲유덕기(한·서울 도봉을·유덕기내과의원) ▲장구락(한·부산 사하을·양경의료재단 이사장) ▲정 근(한·부산 진갑·부산시의사회 부회장) ▲정재훈(대·광주 남구·동아병원장) ▲조문환(한·경남 양산·조문환비뇨기과의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