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 행위 성행-영양제, 태반주사,백신 등
근래 태반주사 관련하여 식약청 직원들이 나와서 보고 갔는데 제약회사 광고물 팜플렛도 과대 광고 라는 것인지 치우라고 하고 갔다. 병원에는 각종 단속이 많지만 일반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불법 의료행위는 별로 하지 않는 듯하다. 과거부터 항상 있어 왔지만 의약분업 시끄러울때 약간 주춤한 듯 하더니 도로 원래대로 불법 의료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오늘도 집에서 영양수액제 맞다가 병원것이 나은 것같다고 맞으러 온 할머니가 있고 어떤 노부부는 단골 주사꾼 한테 집에서 자주 맞는다. 본원에 온 어떤 아주머니는 태반주사가 인기를 얻자 집으로 놔러 다니는 사람이 있어 싸게 집에서 맞았다고 한다. 중국에서 발기부전약 밀수가 엄청난 양이 적발되는 것을 보면 실제 그 불법 유통량도 만만찮을 것이고 근골격계, 관절질환 등의 벌침요법, 백신 경우도 그런 경우가 있다. 즉 미용, 성형수술만 불법의료행위가 있는 것만이 아니다. 물론 다른 의사들한테 물어봐도 오는 환자분들에게 들어보면 주위에 그러한 예를 경험한 환자들이 거의 다 있다. 이런 실정이니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만연한 상황일텐데 보건소나 행정당국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듯하다. 보건소에 온 환자들이나 주위에 물어보면 금방 다 나올텐데.. 의사회에서 의협, 식약청이나 행정관청 등에 공문을 보내어 촉구를 해야 옳은 일인듯하다. 항상 문서로 근거를 남기며 요구를 해야 할 것이나 의료계에서는 실제 귀찮아서 잘 하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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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주사 불법유통 실태 이번주 발표 식약청, 28일 각 지방청 특별점검 결과발표 해당 업소 및 도매업체 유통단계 불법성 촉각
식약청이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인태반 유래 의약품의 불법유통 특별점검 조사결과를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어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25일 "이달 초부터 각 지방청별로 특별점검한 내용을 토대로 28일 결과를 발표하고, 조치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28일 오후 3시 대전식약청 의약품과 회의실에서 본청 특별점검반과 지방청 담당자 1인이 참석하는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다. 최근 의사 처방없이 일반인에게 시중가보다 싼값에 유통되고 있는 태반주사제가 확인되면서, 식약청은 특별점검반을 구성, 인태반 유래 의약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해왔다. 간기능개선제로 알려진 태반주사가 노화방지, 성기능개선 등에도 효능이 있다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중장년층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유통경로가 아닌 일반인에 대한 불법유통이 판을 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태반 주사제는 아직 광범위한 임상결과가 없어 구체적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앰플주사제의 경우 용기 절단시 유리판편이 혼입될 수 있어 바이러스 오염 등 위험성이 남아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식약청은 인체유래 인태반을 DMF(원료의약품신고제)로 관리하고, 완제품에 대해서는 유효성에 대한 약효 재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해당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 유통과정에서 불법성은 없었는지 여부 등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되는 28일에나 뚜렷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며 이미 여러 업체가 적발됐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현재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 업소는 화성바이오팜 등 5개소 15품목, 완제의약품은 녹십자 등 30개소 46품목이 있다. 이탁순 기자 (lts26@bosa.co.kr)기사 입력시간 : 2008-08-25 오전 10:45:33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124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