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제약 회사 영업 사원들이 선물로 갔다 주던 영양제를 가족이나 친지들 나눠주다가 처음로 나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어느날 문득 들어 진료실 책상에 두고 아침마다 먹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아침에 검사가 있어 먹기를 잊어버리고 또 어떤 날은 책상 위에 놓인 다른 차를 먹다가 또 잊어버리고 일주일에 2-3번 먹기가 쉽지 않은 것이 기억력의 감퇴 때문인가^^ 쉽어 더욱 열심히 먹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늘 아침 잠이 모자라하는 애들 아침 밥상에서 영양제 꼭 챙겨 먹고 다니라는 이야기를 수십번을 더 한 것 같은데도 안 챙겨먹는다는 애들 엄마의 불평을 저 자신 스스로 속이 뜨끔해하면서도 모른 척하고 약 잘 챙겨먹어라며 저도 거듭니다 다들 뭐 하나씩 챙겨드시는 것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