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상기도염 아닌 타 병명도 많이 써야 통계에서 줄어들 것입니다. 근래 아래는 의협 사이트에 제가 올린 글림.
상기도 감염 항생제 통계 왜곡 원인 추정
항생제 통계에 왜 그리 상기도감염에 항생제 사용이 높게 나오는가 생각해보았는데 구체적으로 심평원에 확실히 알아보지는 못했으나 일부 원인은 보건데 병명 문제 , 통계상 문제 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10번 방문시 한번이라도 항생제를 썼으면 항생제 쓴걸로 다 잡아버리면 결국은 일일 청구인데도 1/10이 아니라 100%로 잡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사용하였다고 나온 의원도 있으나 아마 100% 올때마다 항생제 사용한 의사는 없을 것입니다. 통계란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 요술같은 것입니다. 이는 심평원에 물어서 의협에서도 방법론을 조사해 봐야 할 것입니다. 또 상기도 감염 병명과 만성비염(J31) 폐렴(J18) , 기타 비호흡기 감염 질환 등 박테리아 감염성이 큰 병명 등이 같이 공존시도 상기도감염 통계로 들어가는지도 조사해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또 하나는 상기도 감염(질병코드:J00~J06): 상부기도(공기통로)인 비강 구강 인두 후두 및 그 부속의 기관(편도, 부비동 등) 감염이나 염증으로 간주하는 듯합니다., 그러나 주위를 보면 실제 URI가 오래 지속되거나 아니면 박테리아 감염도 많은 만성기관지염(J41), J40,등과 만성비염(J31 )만성부비동염(J32)이나 J35 ,J36,J18(폐렴) 중이염(H65, H66) 등에는 적극적으로 병명을 바꿔 써야 상기도 감염 항생제 통계에서 빠지나, 익숙해진 상기도 감염 코드로 그냥 쓰고 있는 의사들이 많아 잘못된 통계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박테리아 감염 의심되는 것은 J31등도 적극적으로 쓸 필요가 있습니다. 단 만성이라는 말 들어가면 다음 방문시 완전히 사라지고 다시 시작하더라도 초진을 자꾸 삭감시켜 재진으로 하려는 소문 들로 상기도 급성 질환으로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그런 지침은 아직 없습니다. 이로 인한 통계의 오류가 일부 기여할 것으로보입니다. 번거로운 청구 작업과 삭감 등 규제로 인해 합병증으로 또는 평소 자주 만성비염으로 진행 잘 하는 사람도 이전 상기도 감염 병명 그대로 두고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단순 상기도 감염에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 의사들도 있을 것이므로 줄이는 자체 운동 노력도 같이 필요합니다. 의협 등의 표본 실태조사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 한국 가축 항생제 과다사용 참고뉴스 2007년 8월 31일(금) 7:20 [동아일보] 항생제로 버무린 밥 그만 먹고 싶다고요 [동아일보] 우리나라 가축은 유럽이나 미국의 가축보다 항생제를 많게는 10배나 더 먹는다. 국내 항생제 판매량의 절반 정도가 사람이 아니라 동물에게 사용된다는 보고도 있다.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가축에 대한 항생제 남용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점점 강력해지는 세균 항생제는 미생물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 동물 사료에 넣으면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고 생산성이 향상되며 대규모 사육도 가능하다. 그러나 항생제를 오랫동안 많이 투여하면 일부 성분이 동물 몸속에 쌓인다. 이런 성분이 고기나 계란 같은 식품을 통해 사람 몸에 들어오면 피부질환이나 심한 경우 암까지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를 자주 접한 세균은 점점 똑똑해진다. 스스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항생제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항생제를 아예 분해해 버릴 정도로 강력한 ‘슈퍼세균(항생제 내성균)’으로 바뀌는 것. 이렇게 되면 실제로 병에 걸려 항생제를 써도 약발이 잘 듣지 않는다. 사람이 식품을 통해 항생제 성분을 간접적으로 먹어도 내성이 생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조사 결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은 페니실린에, 대장균은 테트라사이클린에 내성이 높다. 테트라사이클린이 주성분인 항생제를 먹어도 대장균이 잘 죽지 않는다는 얘기다. 항생제내성균주은행을 운영하는 서울여대 환경생명과학부 이연희 교수는 “항생제 내성균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에는 새 항생제가 쓰인 지 20∼30년 뒤 내성균이 생겼는데, 이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은 2, 3년이 지나 내성균이 출현하기도 한다. 이에 과학자들은 항생제를 대체할 물질을 찾는 데 나섰다. ○ 자연에서 항생제 대체물질 찾기 보통 항생제는 화학합성으로 만들거나 미생물을 인공배양하면서 생산되는 물질을 사용한다. 반면 항생제 대체제 연구자들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항균물질로 눈을 돌리고 있다. 생물은 미생물이 침입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작용하는 물질을 추출하면 항생제 대체제가 된다. 황금, 감초, 목단피 같은 한약재에 이런 물질이 많다. 게나 가재, 새우의 껍데기에서 추출한 키토산은 세균을 자라지 못하게 한다. 간장이나 된장, 치즈, 요구르트, 젓갈, 김치 같은 발효식품도 항생제 대체제의 좋은 원료다. 발효식품에는 항균작용을 하는 작은 단백질 조각(펩타이드)이 들어있다. 이를 분리하면 항생제 대체제로 이용할 수 있다. 생물이나 식품 추출물은 기존 항생제처럼 다양한 세균을 무작위로 죽여 유익한 균까지 해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특정 세균만 죽이는 항생제 대체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바이러스의 일종인 박테리오파지. 세균에 기생해 살다가 어느 정도 자라면 세균 몸을 뚫고 나온다. 이 과정에서 세균이 파괴되는 것. 박테리오파지는 수천 가지가 있는데, 각각 서로 다른 특정 세균에만 기생한다. 벤처기업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강상현 상무는 “박테리오파지는 바닷물과 수돗물, 인체에도 이미 많아 사람에게 해롭지 않다는 게 증명돼 있다”며 “항생제 대체제로 개발하면 내성이나 체내 잔류 가능성도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균이 내성을 갖기 위해 유전자를 바꾸면 거기에 기생하는 박테리오파지도 따라서 자신을 변형해 살아남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젖소유방염의 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을 파괴하는 박테리오파지를 확보하고 실제 젖소를 대상으로 시험 중이다. ○ 사육환경 개선이 먼저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동물 항생제를 아무데서나 쉽게 구입하지 못하고 수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사용하게 돼 있다. 강원대 수의학과 김두 교수는 “약의 종류나 용량을 정확히 알고 써야 남용을 막을 수 있다”며 “항생제 사용보다 가축 사육환경 개선이 질병 예방의 최우선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육 공간이 좁으면 가축이 밀집돼 지저분해져서 세균이 잘 번식한다. 국내에서도 동물별로 사육 최소면적을 정해놓고 있으나, 강제성 없는 권장사항일 뿐이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 `축산·수산용 항생제 판매량 年 1500톤` 서울대 조수헌 교수, 20일 환경내 항생제 관련 심포지엄서 밝혀 우리나라에서 축산 및 수산용으로 판매되고 있는 항생제는 연간 1500톤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예방의학교실 조수헌 교수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환경내 항생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심포지엄에서 “가축 사육이나 양어장에서는 성장촉진이나 질병치료 목적으로 항생제가 사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수헌 교수에 따르면 이 가운데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가 전체 사용량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이 설파제로 12%, 페니실린이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사용되는 것이 전체의 6% 정도 달하고, 40~45%가 농가의 생산비 경감 및 불편 해소 차원에서 농가 자가치료 및 예방용으로 농가에 직접 판매되고 있다. 또한 나머지 50%는 성장촉진 목적의 배합사료 제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축별 사용량은 물론 사육 두수와 관계있지만, 돼지 사육에서 전체 항생제 사용량의 57%를, 닭에서 22%를 그리고 소에서 7% 정도 사용되고 있다. 수산용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는 전체의 15% 정도이며, 축산과 달리 자가 치료·예방용으로 80%를, 그리고 수의사 처방용으로 20% 정도를 사용하고 배합사료용으로는 판매실적이 거의 없다. 이에따른 문제점으로 조수헌 교수는 “축·수산물에서 사용되는 항생제로 인해 내성균 및 내성 결정 인자가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전이되어 인체 감염시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이에대한 실제적인 공중보건학적 영향의 크기에는 논란이 있으나, 예방적 측면에서는 간과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2005-04-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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