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5년간 펜탁스 제품의 내시경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시경 서비스 회사들이
자기들간의 과다 경쟁을 막기위해서인지
지네들 마음데로 전국을 나누어
서비스를 맡고 있는가 봅니다
개원한 지 15년동안
어떤때는 A라는 회사 직원이 와서
앞으로 내시경 A/S는 자기들이 맡았다고 했다가
한참을 안보이더니
B 회사 직원이 나타나 이제야말로 내시경 A/S는 자기들이
맡았다고 하니
실제로 A/S를 받으려고 할 때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내시경에 딸린 조그만 에어 밸브가 고장났는데
몇천만원이 넘는 내시경을 판 직원은
A/S 구역이 다르다고 내몰라라 하고
최근 이번에 맡았다는 회사는 25만원을 내라고 하는군요
환자에게는 쥐꼬리 만큼의 숫가를 받지만
구입하는데는 수천만원 많게는 억이 넘는 내시경 장비
그런데 그 부품의 가격은 표준화가 안되어 있어서
자기들 마음데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 원통한 사정을 누가 해결해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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