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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차기 보건복지부장관 물망 14350
이정돈 2008-01-14
신영수 차기 보건복지부장관 물망
김성이 교수, 박재완 의원 새로이 거론
4~5배수 압축, 이달 말경 윤곽 나올 듯

새 정부의 조직 개편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 등 인선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차기 보건복지부장관에는 대선 직후 부터 물망에 올랐던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전재희 의원과 함께 최근 신영수 서울의대 교수(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과 박재완 의원이 새로이 거론되고 있다.

신영수 교수는 2002년부터 2003년 6월까지 심평원장을 맡으며 현행 건강보험 심사 기준 및 평가의 틀을 만든 인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과 한국의료관리연구원장, 의료보험통합추진기획단 제3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포괄수가제를 국내 처음 소개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박재완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정부혁신규제개혁TF를 총책을 맡으며 인수위의 핵심인물로 부상했다.

부산고와 서울대(경제학)를 나와 하버드대학교대학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무부 사무관과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성균관대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 등 정관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폭넓은 이력을 자랑한다.

인수위 주변에선 각료 후보자가 4~5배수 정도로 압축됐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어 빠르면 이달 하순경이면 새 정부의 조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의협신문 이석영기자 lsy@kma.org  
입력: 2008.0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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