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기관평가 관련하여 | 15260 | ||
조성원 | 2017-02-11 | ||
통합2주기 검진기관 평가를 준비하다 보니 참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류작성이 너무 많습니다. 예들들면 일반병리검체(혈액) 접수 인계 대장도 쓰고 검사결과 관리대장도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병리조직에 대해서도 따로 접수 인수인계 대장과 검사결과 관리대장을 별도로 기록하게되어 있구요. 내시경의 경우도 소독제 관리대장도 작성하고 또 소독비용 급여 인정으로 인해 소독장부를 또 따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급여 인정할때마다 장부가 늘어나는 상태입니다.
사실 혈액검사등을 낼때 검사 의뢰서를 주는 데도 불구하고 따로 대장을 만들라는 것도 그렇고 검사결과지를 받고 또 의사랑 컴퓨터로도 받고 그결과를 검진결과지에 기록하고 검진프로그램에 입력하는데 또 그 결과를 별도로 관리대장을 만들라는 건데 이는 정말 불필요한 업무를 2-3중으로 시키는 겁니다. 그런 작업의 잇점이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의원에서 검진을 한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로딩을 주고 있고 정말 그게 환자를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면 수긍을 하지만 이는 정말 시간낭비고 정말 공무원들의 편한 점검을 위한 작업이라는 생각입니다.
학회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많이 애쓰신 걸로 압니다. 학교선생님들이 문서작업하느라 교과 연구는 게을리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병원에서도 이제 문서작업하느라 환자는 뒷전이 되겠어요. 환자 접수부터 수납까지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아 집니다. 이게 다 공무원들의 탁상공론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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