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장종호 심평원장 사표 수리 | 복지부, 재공모 절차 준비…이 달말 공모 이뤄질 듯 |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종호 원장의 사표가 최종 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취임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사퇴 의사를 밝힌 장종호 원장의 사표가 청와대로부터 수리됐다.
장 원장은 임명 초기부터 심평원 노조 및 시민단체로부터 낙하산 인사 비판에 이어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도덕성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강한 사퇴 압력을 받아오다 전재희 장관 임명에 맞춰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 원장의 사표가 7일자로 최종 수리됐다"며 "새로운 심평원장을 임명하기 위한 재공모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지부는 새로운 심평원장을 선정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재구성 등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 재공모는 이 달 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심평원 임원추천위 위원으로 참여하던 민주노총 진영옥 부위원장이 구속되는 등 위원들을 새롭게 위촉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공모는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한다면 이 달말이나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
| | | | | | | 데일리팜 박동준 기자 (pdj30@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gladiator707 기사 입력 시간 : 2008-08-07 21:3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