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혈압연수강좌 10고개 행사를 마치고... | 14360 | ||
내과지기 | 2007-07-11 | ||
2007년 5월 10일부터 2007년 7월 10일까지 2개월의 기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고혈압 연수강좌를 전국 10개 지역에서 10회에 걸치 진행했습니다. CJ에서 후원하고 (주)알엑스에서 기획하여 진행했던 행사는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정말 뜻 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였기에,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해 주었으며, 각 지역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진행할 때마다, "이번에 조금오시면 어쩌나"라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제약회사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연수강좌에 비해 20% 이상의 참여율이 있었기에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께 전합니다. 이번 연수강좌를 진행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에서는 이번 고혈압연수강좌를 진행하면서, 김일중 회장님은 그 취지가 회원에게 필요하고 좋은 학술정보 및 교양정보를 의사회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사업을 잘 진행할 것을 재차 당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의 연수강좌는 제약회사의 전문의약품 홍보를 위한 활용방법으로 진행이 되어 왔기에, 체계적인 학술정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참석하신 선생님들도 "고혈압은 많이 하니까...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학술정보 보다는 인근 선생님들과의 "친목도모"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많으셨습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학술연수강좌는 대한(지역별)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1년에 1회씩 진행하며, 학술대회는 2시간 정도 할애되어 운영되는 상황이며, 회원은 대부분 "관련 학회"의 참여와 제약회사에서 진행하는 연수강좌(대부분이 고혈압 또는 당뇨)가 대부분입니다. 회원의 입장에서는 학술정보의 편식현상(연수강좌 주제의 편중)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며, 다양한 주제와 한 주제에 대한 집중적인 학술정보를 얻고 싶은 회원의 요구가 외면되면서 진행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다양한 주제는 "가정의학과"에서 연수강좌를 많이 진행하지만, 깊이 보다는 다양 을 추구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연수강좌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진정으로 회원에게 필요한 학술주제를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정하여, 학술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운영되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앞으로 알엑스에서도 이러한 점을 깊이 알고, 진행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