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성 명 서 252
사무국 2014-03-25

                                                                 성  명  서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시진, 청진, 촉진, 타진 등의 직접적인 진찰행위가 없는 원격진료는 오진의 가능성이 높아 국민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제도로 강력히 반대한다.

현재 만성질환자에서 보호자 대리 처방이 일부 행해지고 있으나, 이는 환자의 사정에 의한 편법적이고 권장할 수 없는 진료행태로, 이를 빌미로 부정확하고 위험한 진료를 양성화하고 조장하는 원격진료는 수용할 수 없다. 거동 불편을 이유로 초진도 원격진료를 허용하려는 시도는 너무나 위험한 발상으로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 고령의 거동 불편 환자가 다양한 복합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한 발상이다.

최소한 국민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고, 의료 행태에 엄청난 변화를 주는 원격진료 같은 새로운 제도는 실시를 전제로 한 형식적이고 통과의례적인 시범사업이 아니라, 치밀하게 준비하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행되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그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 및 파급효과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경우에만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의정 합의에서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6개월 동안 시행한다고 그 시기와 기한을 한정한 점은 부실한 시범사업과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명확하므로 수용할 수 없다.

아직까지 의료계와 정부 모두 원격진료 또는 그 시범사업의 세부적인 사항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특히 정부 안에서 원격진료의 주요 대상인 만성질환의 경우 그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치밀한 시범사업 구조 고안의 준비기간과 장기간의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고, 그 평가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고당사업을 포함해서 지금까지의 만성질환 시범사업을 6개월의 단기간에 시행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국민의 진료 행태를 완전히 바꾸고, 위험의 가능성 또한 큰 중차대한 의료정책의 시범사업을 졸속으로 시행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일이다. 이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시범사업이 충분한 기간의 준비 기간과 상식적인 시행과 평가의 시간을 가지고 진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이런 최소한의, 당연한 기본 조건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협조할 수 없고, 이의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2014.03.24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권철 그러면 잘 준비된 시범사업은 참여하겠다는 거지요. 참 잘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당연히 이럴것이라고 예상 못할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병원 간호 조무사들도 시범사업하면 원격의료시행되는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우리 내과집행부만 너무 깊게생각하였는가 봅니다.순진하게도 말입니다. 2014-03-25 15:07:00
권철 이런 성명서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원격의료는 절대 반대한다. 그래서 시범사업은 어떤 경우에도 참여하지 않겠다 라는 립서비스라도 우리 회원들에게 해야지 않을까요 2014-03-25 15:19:00
김수겸 진찰도 없이 진료 한다고 이주법은 병원 협회가 아닌가 앞으로 병원은 원격 진료 찬성 의사의 투쟁은 병원 협회 국민 정부 힘겨운 싸움이네 2014-03-26 12:09:00
김용범 시범사업이 우리가 절대반대한다고 시행되지 않을까요? 립서비스로 우리의 의지를 표현한 후 시범사업을 그냥 우리 내과가 무시해야할까요? 어쨋든 의협에서 결정해논 시범사업은 우리와 가장 밀접하게 회원들의 권익에 영향을 주는 것이 확실한 상태에서 대외적인 립서비스론 불충분합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막아야할 입장이기에 대외적인 비난 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내부에 들어가 감시와함께 이 시범사업이 절대로 법안통과를 위한 형식상의 수순이 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기에 윗 성명서 정도의 강도가 적당하리라고 생각 하는바입니다. 2014-04-01 00:07:00
권철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데 우리 김용범 선생님은 좋은 방법을 갖고계신가 봅니다. 어디 한번 들어보죠 어떤 방법으로 시법사업 참여하면 우리 뜻대로 결과가 나롤지요 2014-04-01 20:39:00
권철 시범사업을 하게되면 주로 고혈압 과 당뇨환자 로 국한 될턴데 6개월 아니 1년 이상의 기간에서도 안정성과 의료왜곡에 대한 negastive effect 는 나오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이지만 편리성 과 경제적 이득의 postive effect 를 얻기에는 충분하다고 정부는 생각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정부의도대로 이러한 결과가 나온 뒤에는 우리뿐만 아니라 야당의원조차도 원격의료저지에 대한 명분울 잃게되어 원격의료 입법을 저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생각이 틀렸을까요. 저는 애당초 야당과 시민단체는 의료민영화저지가 주된 목표이어서 언제든지 원격의료는 이유만 있으면 버릴 카드라고 생각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2014-04-01 21:22:00
권철 그렇다면 적어도 우리는 원격의료는 절대 반대한다 그래서 시범사업에는 절대 참여 할수 없다는 성명서도 내고 회원들 결집도 유도하여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시기를 최대한 멀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렇게해야 방법을 모색할 시간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내과의사회가 립서비스에 그치치 않고 내과의사들에게 치명적인 원격의료저지를 할 수있는 방법을 세움과 동시에 만약 시범사업에 억지로 끌려 갈 때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갈 것인가 결론을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금 1-2주 동안은 집행부는 매일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궁리 해야 할 시간이라고 봅니다. 그렇치 않는다면 집행부의 직무유기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용범 부회장님은 어떻게 생가하십니까. 2014-04-01 21:32:00
권철 립서비스를 하라는 글이 아니고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고 성명서만 내보내는 것이 립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기바랍니다. 2014-04-01 21:39:00
권철 제 생각으로는 의협은 원격의료 입법을 저지하려고 했던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기로 건정심 개편이 목표였습니다. 그렇치 않고서야 사회적으로 원격의료 입법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성숙되어 가는 마당에 아무런 구체적인 계획도없이 시범사업을 제안하여 원격의료 입법을 가속화시키고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면서 사회적으로 자기들 이익만 챙기는 집단으로 매도 당하는냐 말입니다. 더군다나 negative effect 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질환군에서 시범사업을 하느냐는 정말 중요한데 의협이사 입으로 정신질환은 제외시키자고 해서 negative effect 를 그나마 얻을 수 있는 질환군을 어떻게, 먼저 포기하는 발언을 합니까. 2014-04-02 01:14:00
권철 원격의료 입법 저지는 내과의사회의 사활이 걸려있는 문제입니다. 이것을 저지하지 못하면 내과의사회는 존재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내과가 분과로 나누어져 어떤 분야 내과의사들은 자기 들하고 관계가 없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그건 착각입니다. 내과의사회의 어떤 목표도 원격의료 입법저지 보다 앞에 있는 것은 없습니다.의협이 흔들릴 때 내과의사회라도 중심을 잡고 앞장 설 때입니다. 2014-04-02 0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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