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과의사회
Incheon Physician's Association
제목 | 이명희 자문위원님께 2013-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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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목 [ID: opykim***] |
오늘 메일 잘 보았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번 서면평가는 의미 없는 헛수고로 반대하는 입장임을 우선 밝힙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고 평가항목이라도 조절을 해서 시행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위원님들의 의견을 전제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황당하기 그지없는 서면평가를 저처럼 포기할 생각이 있는 회원들도 있다고 봅니다. 최근 진주에 계시는 모 원장님처럼 말입니다(공단환수 문제로 검진 포기). 그래서 사전 요구사항에 아래 두 가지 안건을 첨부할 수 없나 싶어 글을 올립니다.
1) 서면평가 거부할 경우 명문화된 공단 조치사항을 회원들에게 알려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선택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위암검진만 할 목적으로 위암검진 서면평가만 할 수 있느냐 등 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선택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공단에서 서면평가 접수 후 회의를 통해 조정하겠다고 하는데 왜 우리가 선시행 후조치에 쓸데없는 노력을 해야 합니까? 공단에서도 불합리한 문제가 있다는 느낀다니 미리 평가항목을 조절 한 후에 서면평가를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면 합니다. 공단에서 새로 작업하기가 힘들다는 이유로 전 검진기관에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떠넘기는 일은 없도록 했으면 합니다. 안하겠다가 아니라 항목 조절 후 하자는 것이지요. 그래야 진짜 불이익을 받는 검진기관이 없어지겠죠. 사실 전 선생님께 방문한 공단 관계자의 말은 못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