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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회원님들께-회장서신문
2010-06-07
작성자 김종률 [ID: 954***]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 회원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 제 8대 회장으로 일하게 된 김예원입니다.

열악하고 핍박받는 의료환경 하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설마 하던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이 단 한명의 반대도 없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사방에 우군 하나 없이 왕따 신세에 처한 우리 의료계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도 원격 의료, 단골 의사제, 총액 계약제 등 특히 우리 내과개원의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을 일련의 정책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종합병원들은 끝을 모르게 몸집을 불려가며 우리의 영역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진료권은 제한받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지만 정부,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 모두가 우리를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단합하고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저희 제8대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는 이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여 출범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많고 역량 있는 부회장들과 젊고 패기 있는 젊은 상임이사진들로 팀을 구성하여 회원여러분들과 단합하고 소통하며 회원여러분들을 위한 일들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려 합니다.

오는 6월 26일(토요일) 오후 5시에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정기총회를 합니다. 일년에 한번인 정기 총회로 새로운 임원진이 회원 여러분께 인사를 올리겠고 보건복지부의 1차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연제 및 여러 가지 학술 강좌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자세한 아젠다는 개별 통보하여 드리겠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하셔서 특히 1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질문과 토론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고 단합된 우리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의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0년 5월 25일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 회장 김예원 드림